Ⅴ. 맺음말
본 논문은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한류의 영향으로 대두되고 있는 K-명
상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초점을 맞춘 연구이다. 철학이나 문헌적인 접
근보다는 명상을 사회-문화현상으로 보고 한국적 명상의 고유한 방식을
탐색한다. K-명상이란 한국적 고유한 방식인데 일단은 현재의 시점에서
외국에서 주류인 명상체계를 제외시킨다. ‘위빠사나’는 태국이나 미얀마
와 같은 남방불교적 전통이고, MBSR이나 MBCT와 같은 프로그램의 마
음챙김 명상은 미국의 수입제품이고, ‘옴 마니 반메 훔’은 티베트명상인
까닭에 K-명상의 유형에 포함시킬 수 없음을 밝힌다.
한국적 명상은 역사적으로 오래동안 한국에서 살아남아서 계승된 관점
을 중시하여 염불과 간화선을 K-명상으로 규정한다. 특히 K-명상이란 규
정은 내부적인 요소보다도 명상수행을 하는 외국인들의 시선에서 한국
적 명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한 관계로 구산
선사의 10명의 외국인 제자들의 견해를 조사했다. 그 결과로 이들은 한결
K-명상과 간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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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한국적인 명상을 모두 ‘간화선’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명상의 유형론을 제시한다. 여기서는 명상의 대상 혹은 주제
에 따른 분류, 질적인 목표에 따른 분류, 시스템과 같은 전체적 과정에 따
른 분류, 염불과 화두처럼 서로 다른 명상들을 융합한 통합의 형태로 구분
하였다. 특히 간화선 명상의 특징을 대승의 불성[佛性]사상에 기초한 점
에서 마음현상(心所法)에 초점을 맞춘 위빠사나의 구분된다는 점에서 세
계보건기구의 집행부에서 정의한 ‘적극적 건강’으로서 불성, 영성의 의미
를 공적영지(空寂靈知)로 해명하였다.
마지막으로 간화선의 발전과 새로운 문화적 역동을 창출하기 위해서
간화선와 다른 명상의 다양한 조합 내지는 유합된 통화의 방식을 제시하
였다. 그럼으로써 고대의 당송대의 선문답에서 벗어난 새로운 현대적 버
젼으로서 간화선의 방식을 모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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