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2: 불성과 영성
...건강에 대한 정의
우리는 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하여 강박적으로 ‘건강’에 대해서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진다. 도대체 ‘건강’이란 어떻게 정의되는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건강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건강이란 단순하게 질병이나 허약함의 부재 상태가 아니라, 완전한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 웰빙의 상태이다. Health is a state of complete physical, mental and social well-being and not merely the absence of disease or infirmity(1946년).
건강(Health)은 질병이 없는 소극적 상태가 아니라 웰빙의 적극적 상태이다. 단순하게 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행복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웰빙의 영역에서 ‘몸’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다. 그것도 완벽하게 건강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우리 현실을 되돌아보면 몸도, 마음도, 사회적 현상들도, 여기에 전혀 부합하지 못한 경우가 더 많이 경험된다.
왜 그런가? 건강에 대한 정의에 무엇인가, 어디엔가 부족함이 있다. 몸과 마음과 사회를 지탱하여 주는 근본적인 영역/측면이 빠져있다. 그것은 영적인 영역, 인간의 본성이란 근본적 측면, 깨달음이란 결정적 요소가 부재하다는 자각이다.
그래서 1998년에 인간의 건강을 ‘몸’건강, ‘마음’건강, ‘사회’건강이란 기존의 세 가지 관점에다, 네 번째로 ‘불성/영성’ 건강이라는 영역을 첨가하고자 하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영적 건강이 가장 기본이고 영적인 건강이 담보되어야 그래야 몸건강, 마음건강, 사회건강이 비로소 가능하다는 이유이다.
건강이란 단순하게 질병이나 허약함의 부재 상태가 아니라, 완전한 신체적 정신적 영적 그리고 사회적 웰빙의 역동적인 상태이다. Health is a dynamic state of complete physical, mental, spiritual and social wellbeing not merely the absence of disease or infirmity(199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