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6-13 오후 12:46:00 | 최종수정 2023-06-13 오후 12:50:56
정부에서 발표한 ‘2022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청소년 자살률은 10만명 당 2.7명을 기록했고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늘어나 2021년 사망원인 통계에서 10대 자살률은 지난해 대비 10%나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이 불안과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정서돌봄 사업을 시행한다.
‘청소년 마음등불’은 명상과 대화,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청소년 포교 사업 일환이다. 11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서울 충정사, 여주 관음선원, 부산 미타선원, 전남 봉불사, 울산 정토사, (사)동련,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등 전국 사찰 및 단체 13곳에서 ‘청소년을 위한 마음챙김’‘마음톡(TALK) 명상’ ‘통(마음)! 통(느낌)! 행복 명상캠프’ ‘청소년 10분 집중명상’ ‘명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법정 스님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남 시선을 신경쓰며 스스로를 잃어가는 청소년들이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보고 나를 사랑할 줄 아는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타인을 종중하며 자신을 표현하며 타름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시민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